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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상벽의 인생이모작 이야기 (ㄲ 특강)

이상벽의 지그재그 인생

고향인 황해도 옹진에서 6.25 전쟁으로 어린나이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그가 만 70이 넘은 황혼기에 고향과 가까운 당진에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 북에 두고 온 여동생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인 따뜻한 남자 이상벽, 그의 인생은 화려하지만 굴곡 또한 있어 보인다.

고등학교 3학년 1년 동안 미술선생님으로부터 전담교육을 받고 홍익대 디자인과 졸업 후 경향신문기자를 거쳐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금희와의 스캔들 소문, 부인과의 이혼 등 그의 인생은 지그재그 인생을 살아 왔다. 이런 지그재그 인생 속 70년의 인생의 깨달음, 그가 생각하는 인생 2모작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생 2모작을 6가지의 에서 찾아......

조용필의 열성팬 방문에서 끼의 적정성을 설명.

조용필이 젊고 인기가 한참일 때 서초동 아파트 8층에서 거주하고 있을 때 조용필 전담 경비원까지 있을 정도로 팬들이 많이 찾아왔단다. 어떤 열성팬은 8층에서 수직으로 내려온 지하 배관실에서 잠을 자면서 조용필과 동침한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 이였다.

한 여학생은 조용필에 상사병이 걸려 병원에 입원했지만 차도가 없자 그부모가 이상벽씨를 통해 조용필이 병문안을 요청했단다. 자초지정을 들은 조용필 흔쾌히 응하고 결국 병원에서 퇴원할 수 있었다면서 사람에게서 끼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를 알고 돌아서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낙화)

사람에게는 욕심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는 60%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며 이홍기 시인의 낙화의 때를 알고 돌아서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소개했다.

5천만원을 출연료를 받는 KBS아침마당을 정확히 10년을 하고 그만 뒀다. 잘나가는 그가 갑자기 사직을 통보하자 KBS 제작진의 만류가 있었지만 과감히 정리했다고 한다.

그러나 욕심을 버리지 못한 박정희 대통령은 비참한 말로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는 깡으로 밀어 붙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세계를 놀랜 월드컵 박수의 힘은 단합의 역설

한국인은 단결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당시 외신들은 월드컵 박수의 창안자가 누군지 궁금해 했다. “대한민국 짜자작 짝작역박자로 상당히 어려운대도 불구하고 일사불란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꽤 신기했던 모양이었다. 이것이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끈이라 그는 역설한다.

지나치면 약삭 바름, 부족하면 우둔한 꾀, 적정필요

연세대 정외과를 목표를 하자 정치를 하려면 학연, 지연, 혈연이 필요한데 북한이 고향이 그에게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없어 홍익대 디자인과를 선택했다. 경향신문 연예부 기자를 거쳐 그 인맥을 통해 방송인으로 변신 화려한 인기를 누린 그는 자기 인생에서 그때그때 알맞은 꾀로 잘 적응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방송인은 시청률로 승부한다. KBS 사장 아들도 시청률이 낮으면 빽으로는 자리를 보존할 수 없다. 적절한 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진실의 죽음 가슴아파... 미모보다는 하는 짓이 이뻐야!

고인이 된 최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녀가 살아 있을 때 일화다. 방송국에서 그녀를 만나면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도 구체적으로 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했냐? 어디가시냐? 알아서 아무 도움이 안 되는 빈 인사를 하지만 그녀만은 구체적으로 인사를 했다고 한다. “선생님 건강이 좋아 보이십니다.” 지난번 프로그램 너무 잘 하셨습니다.” 얼굴도 이쁘지만 하는 짓도 이뻤다는 그의 말은 진정한 꼴을 인성에서 찾았다.

일처, 이건, 삼재, 사우, 오락 5가지 덕목을 자져야...

(1.) 인생에서 가 중요하다. 이상벽도 아도 이혼 경력이 있는 흠이 있는 사람들이다. 나훈아와 며칠 전 술을 함께 마셨다. 나훈아 컴백에 앞서 이혼 소송을 진행중이라 한다. 나훈아 , 결혼을 하지 말아야 했다. 연예인으로서 가정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결혼을 하고 이혼을 반복했던 것이 후회스럽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그의 남자다운 행동에는 찬사를 보낸다. 그 옛날 기자들 앞에서 탁자에 올라 바지 지퍼를 내리려는 대담한 행동은 그의 남자다움의 대명사이다.

(2.) 뭐니 뭐니 해도 인생은 건강이 중요하다. 당진에 짓고 있는 전원주택에 취미 생활을 위해 포토샵등으로 진정성이 훼손되는 사진보다는 도자기를 구울 수 있도록 가마까지 만들고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마음대로는 안되지만 재산도 있어야 한다. 조영남은 성악을 전공했지만 미술에도 재능이 많다. 처음에 화투의 흑사리 그림에서 까지 그림을 그려 전시를 하다 보니 인기가 올라가고 수요처가 많아 욕심을 부렸던 것이 代作 사건이다.

아마도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조용남 , 자기는 여복이 많다고 한다. 무슨 말이냐 물었더니 자기 사건 배당을 받았는데 여판사라며 자기는 女福을 많이 받고 태어났단다. 재산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욕심은 부리지 말아야 한다.

(4.) 인생에서 친한 친구 한 두명은 꼭 있어야 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가는 친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좋은 친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5.) 知足常樂(만족할 줄 알아야 근심이 없다. 분수를 알고 살아야 항상 즐겁다)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는 노욕이 없어야 한다.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얼굴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했다 시피 나이가 드는 숫자만큼 욕심을 비워야 한다.

이상벽씨의 한 시간 남짓한 인생이모작 특강은 그가 왜 월 5천만원 이라는 거금의 출연료를 줘가면서 프로그램을 맡겨나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나훈아, 조영남, 최진실 등 연예인들 이야기를 곁들여 가면서 재미있게 엮어가는 그의 화술이 바로 그 궁금증의 답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