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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스킨스쿠버

필리핀 천혜의 섬 보라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이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 이유도 오염되지 않은 바다에서 휴양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 일 것이다 그 중 가장 해야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킨스쿠버 이다

 화이트비치에서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은 뒤 잠수복을 입고 바닷가에서 호흡 훈련을 약 2, 30분 동안 진행한다

훈련 중에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마우스피스를 무는 방법이다 아 으 우 이 세 가지가 기본인데 마우스를 물기 위해서 입을 벌리고 마우스를 무는 모양, 그리고 호흡을 하기 위해서 입술을 앞으로 빼는 모양을 꼭 해야 제대로된 호흡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물 안경 속 습기를 빼내는 방법을 습득해야 된다 물안경 위를 오른손으로 잡고 코로 킁킁거리면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습기가 빠져 나간다 세번째는  가장 중요한 귀의  기압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수심 10m 이상의 바다속을 들어가기위해서는 기압차를 극복해야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있다 방법은 수경의 코를 잡고  힘차게 숨을 코로 뱉어 내면 귀에  자극이가서  압력이 조정된다

여기까지는 무료로 진행 되지만 호흡이 안 되고 물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스킨스쿠버를 포기한다

이제 본격적인 스킨스쿠버를 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아마 정해놓은 지점까지 20분 정도 나가고 난 후 산소통을 내고 바다로 입수를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우리 팀 약 20명 정도가 승선을 했고 우리를 돕는 필리핀 잠수부들은 5명 정도가 두 명 씩 10m 아래 바다 밑으로 데리고 내려간다 바다 밑에는 미리 설치해 놓은 안전 밧줄  잡도록 한다 보조 잠수부들이 고기에 먹이를 뿌려지면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모여들면서 사람과 물고기가 어우러지는 용왕세계가 펼쳐진다

인상 깊었던 것은 바다 밑에 보석으로 수 놓은 산호초 군낙이다 바위 위에 이끼가 덮여있고 그 위에 빼곡히 박혀있는 산호들은 꼭 보석함을 연상케한다 1인당 80 달러가 아깝지 않은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