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드리아해 휴양지 로비니와 풀라

온화한 지중해성기후를 품고있는 로비니는 겨울철 피한지로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해안가의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잡은 구시가지는 6백년 이상이  된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그림을 만들어 가고있다.

건물 내부는 좁고 가파른 계단등  불편함이  많겠지만 이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거주한다. 돈만되면 모든 것을 허물어 새롭게 만들고 이를 앞다퉈  투자하는 현대인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담한  성당이 자리잡고있다. 로비니을 구한 유페미아성녀의 석관이 제단뒤에  모셔놓은 것과 게오르그  성인 상이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훨씬  크게 모셔놓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라의 성당에 볼 수없는 광경이다. 이들은  예수님의  모습이 크건 작건 제단에 있기만 하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드리아해의 또하나의  휴양지  풀라는 로비니 보다는 조금더  발달되었다. 로마인들이 놀이터 원형경기장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큰 도시임을 짐작할 수있다.

풀라의 구시가지는  전형적인 유럽풍으로  1층에는 상가 고층에는 사람들이 사는 하우스 형태이다. 신시가지는  플리마켓에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생동감이  넘처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