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오사랑 2012. 4. 29. 12:45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대전일보가 주관하는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4.29일 9:00시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여한 4천여명은 대전지역의 각급 기관과 단체, 그리고 가족단위로 참가하고 있는데 엑스포 시민광장 외곽에 따라 설치된 천막을 보면 기관 단체 참가자가 상당한 것으로 보였다. 아마도 대전의 유력 언론이 주관하는 대회로 기관과 단체들이 다른 대회보다 많이 참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즘 마라톤 대회는 대부분 선물과 함께 먹거리를 준비해놓고 참가자 모집을 한다. 이번 대회는 기념품으로 김 선물셑을 먹거리로 두부김치와 묵채 그리고 막걸리를 준비해놓고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1차적으로 먹거리가 해결되면 2차적인 욕구가 자신의 몸을 이쁘게 꾸미고 건강을 추구하는 욕구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주최측은 네일아트와 건강측정 장비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었다.

 

 

출발시간이 가까워지자 참가선수들은 서서히 준비운동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룹별로 몸풀기 체조를 시작하는 팀과 본부석의 안내에 따라 준비운동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었다.

 

 

몸도 풀었고 이제 출발에 앞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국군 의장대의 시범 공연과 대전시장, 각 구청장 그리고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의례적인 인사말이 이어졌다.

 

드디어 하프코스 참가 선수들 부터 출발대를 통과 있고 있다. 출발대를 출발할 때 기록체크하는 소리가 삐이~ 날때마다 자신의 최고기록을 염원하는 메아리로 울려퍼지면서 3대하천 마라톤 대회의 막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