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아이돌 가수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의 힘의 원천
오사랑
2012. 6. 5. 13:50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악의 장르와 좋아하는 가수 스타일도 변해간다. 요즘은 K-Pop이 한류를 이끌어 간다. 빠른 음악과 댄스, 쭉쭉 빵빵 아이돌 가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까지 열광하는 듯하다.
7080세대의 대표적 가수 패티김은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사라며 곡을 받기 전, 가사를 사전 검토하고 본인의 맘에 들어야 그다음에 곡을 본단다. 또한 가수란 노래를 잘 불러야지 춤을 잘 추는 것은 가수가 아니고 댄스라며 오직 뛰어난 가창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7080세대에서 2030세대로 흘러가면서 음악의 장르가 급하게 변했다. 노랫말 보다는 리듬과 댄스가 음악의 중심을 차치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생활축전에 초대된 티아라, 인피니트, 나인뮤직스, 구준엽등을 보기위해 1만5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운동장에 운집했다. 립싱크와 댄스만으로 무대를 누비는 아이돌 가수들이 뭐가 그리 좋을까? 우주복 복장을 하고 오직 퍼포먼스를 하는 구준엽에 왜 이리 열광할까?
아마도 현란한 군무에 흠잡을 수 없는 외모 그리고 비쥬얼한 무대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외국에 있는 젊은이들도 노래와 댄스에 매료되어 열광하면서 K-POP 한류를 이끌어 간다. 아마도 이들은 7080세대의 정적인 음악보다는 힘과 정렬이 넘치는 정렬적인 무대를 더 선호하는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