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프로야구열기에 사회인야구 급성장

오사랑 2012. 6. 11. 11:28

프로야구 구장이 연일 만원사례다. 꼴찌인 한화의 홈경기 인터넷 예매는 물론 현장판매에서도 조기에 마감되어 암표가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최근 3000여석을 증설하는 리모델링을 하고도 표를 구할 수 없다고 하니 프로야구 열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런 프로야구의 열풍에 사회인 야구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 대전에만 475개 클럽에 10,573명의 동호인이 등록되어 있고 이들 클럽끼리 매주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늘 개최되는 대전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는 80개 팀 2,500명이 참여하는데 그동안 틈틈이 연습하고 익혀온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그 참여열기 또한 뜨겁다.

 

 

이러한 열기는 프로야구와 더불어 대전의 생활체육야구장의 기반시설도 사회인야구의 성장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대전시 내를 휘어 감고 돌아가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넓은 둔치를 활용하여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있는데 야구장은 갑천변에 9개 구장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어 동호인이 들에게는 꿈의 구장으로 불리 운다.

 

 

이처럼 사회인 야구가 급성장하고 골프레슨처럼 아마 야구에도 개인레슨을 받을 정도로 사회인 야구의 수준이 올라가다보면 앞으로 사회인 야구와 아마추어 야구, 프로야구 등이 통합하는 OPEN 대회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