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면서기에서 시장후보의 징검다리 출판기념회
오사랑
2014. 2. 18. 19:49
옛날에는 자녀가 7~8명은 기본 이였다. 먹고 살기도 싶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 욕심은 왜 이리 많았던지!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난한 농부의 집안에 6남1녀의 자식들이 옹기종기 살았던 기억이 난다.
돌아가신 어머님의 푸념 섞인 말씀이 기억이 난다. 우리 자식들 중에 순사1명, 면서기1명은 꼭 시켜 일제하에 당했던 서러움을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는 말씀 이셨다.
그 꿈은 이뤄졌다. 당신 자식들이 경찰공무원이 되었고 수십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당진시장 출마를 위해 퇴직한 자식까지 있으니 어머니의 꿈은 확실히 이뤄졌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이번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 것이다. 정치 초년생 치고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축하해줬다. 어머니의 희망인 면서기가 수십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당진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몇 개월 후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