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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위빙 기술 방법

오사랑 2020. 7. 9. 18:27

용접 위빙 기술 방법

용접의 비드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하나로 양쪽의 모제를 때워가기 위해 위빙 기술을 사용한다. 위빙이란 두 개의 모제를 붙이기 위해 지그재그 방식으로 용접 물을 쌓아 가는 기술이다. 스트레이트로 끌고 가는 용접보다 더욱더 견실하게 접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빙 방법은 양쪽의 모제의 접촉면에서는 약 1~2초간 쉬면서 모제를 녹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중간에 용접봉이 떨어져 중단되면 마지막 용접면의 슬러지를 털어내고 용접 1cm 정도 앞에서 스타트하여 마지막 용접면으로 끌고 간 뒤 위빙을 계속 이어간다.

위빙의 방법으로 모제를 붙여가는 과정

위 그림의 밑에 부분은 비드의 높이가 고르지 않게 된 경우이다. 이경우는 두가지의 문제가 있다. 먼저 속도의 문제이다. 속도가 용접 물이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일정하게 이어가야 한다. 이때 너무 빠르게 끌고 가면 안된다. 둘째 용접봉과 모제의 아크 간격이 일정하지 못해 발생한다. 용접봉과 모제의 간격은 2mm 정도를 유지해가면서 용접봉의 각도는 70도 정도가 적당하다.

첫 스타트 지점과 마지막 용접부분이 잘못된 사례

 위 그림은 스타트 지점과 마지막 지점이 잘못됐다. 아크용접의 특성상 스타드가 쉽지않다. 이 부분도 처음 시작 지점을 1~2cm 앞에서 시작하여 맨 앞쪽으로 끌고 가서 위빙을 시작해야 한다. 끝 지점은 용접봉을 모제에 접촉하면서 끝을 낸다. 이때에 용접 물이 흘러내리거나 너무 오래 대고 있어 모제가 녹아내리지 않게 한다. 용접의 대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석필로 모제에 줄을 그어놓고 그 선에 따라 용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스트레이트 용접 장면

용접 기술은 훈련의 양과 비례한다. 위 그림은 용접봉을 잡고 4시간 정도가 지난뒤 용접한 장면이다. 생활용접과정 40시간 중 8시간이 지났다. 조금은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지만 아직도 용접면 속에서 보는 아크가 낯설다. 용접 물이 쌓여 가는 과정을 눈으로 보면서 속도를 조정하고 간격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기술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