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외관은 외벽과 지붕의 자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건물 외벽은 주택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결정적이다. 벽돌, 스타코플렉스, 시멘트 사이딩, 목조 사이딩, 징크, 세라믹 사이딩 등 수많은 자재 종류가 있다. 가격도 다양하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
처음 건축계획을 수립하였을 때는 예산을 고려하여 조금 저렴한 메탈사이딩인 써모 사이딩을 선택했었다. 그러나 현장감독의 권유로 세라믹 사이딩으로 변경하였다. 건축예산이 560만 원에서 1,130만 원으로 두배가 늘어나긴 하였지만 설치공사가 끝나고 나니 변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세라믹 사이딩 부착은 먼저 전체 면적을 산정하고 사이딩 개수를 주문해야한다. 외벽 면적이 166 M2에 소요량은 140장이다. 장당 가격은 39,000원이며 부자재까지 7,179,000원 인건비 3,760,000원, 스카이 장비 300,000원 등 총 11,239,000원이 들었다. 인부 3명이 5.5일 소요됐다.
세라믹 사이딩은 외장제로서는 고급 자재이다. 한번 설치하면 관리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외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도 물이나 비가 오면 깨끗이 씻겨 내러 가기 때문에 항상 설치할 때 모습을 유지할 수가 있다. 다만 단점은 가격이 다른 자재보다 비싸다. 설치 후 만족도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높은 편이기에 한번 시도해볼 만한 선택이다.
'전원주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주택 짓기 외부 공사 완성 (0) | 2020.12.10 |
---|---|
전원주택짓기 내부 목공사 (1) | 2020.11.22 |
전원주택 짓기 창호설치 공사 (1) | 2020.10.27 |
전원주택짓기 판넬 작업 완료 (0) | 2020.10.17 |
전원주택 골조 공사 완성 (0) | 2020.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