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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생활체육으로 젊음을 되 찾으려는 어르신 부대

의료기술의 발달과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이제 60살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 층 만이 즐겨왔던 축구 같은 다소 과격한 운동도 이제는 60이 넘은 노인분들도 대회에 나와 실력을 뽐낼 정도로 저변이 넓어 졌다.

전국 16개시도 60세이상 노인 4,50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대전에 모여 축구, 자전거, 볼링, 탁구 등 16개 종목을 놓고 9.21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노익장을 과시하게 된다. 하지만 입장식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선수팻말을 들은 날씬한 몸매의 아가씨에게 더 눈이 가는 것을 보면 젊음이 좋긴 좋아 보인다.


식전행사로 공연되는 모습도 입장식과 비슷해 보였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들의 빠른 율동이 젊은 층의 취양이라면 북과 장고가 있는 북춤은 노인분들의 취양이다.  이 두 공연을 같은 자리에 펼쳐 놓음으로서  젊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을 한껏 느끼는 분위기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환영립셉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