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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당찬 자신감! 서진규 박사 이야기

 

올해 들어 첫 주말대학이 시청 대강당에서 있었다. 첫 번째 강사는 인생역정을 딛고 성공한 서진규 박사다. 미군 장교에 하버드대 석 박사학위를 받은 성공한 대한의 딸 이야기 인지라 대강당에는 부모와 학생들까지 700여석을 꽉 채웠다.  가난한 경남의 동해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공장의 공순이 생활을 거쳐 100불을 가지고 도미, 뉴욕의 한인식당 종업원을 거쳐 사병으로 미군에 입대하여 장교로 거기에 하버드대 대학원에 입학, 자기 자신의 인생 성공 기를 자신 있게 2시간 가까이 엮어 나갔다.

 종합해 보면, 그녀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어려웠던 자기 자신의 처지 였다. “위기는 기회다”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너무나 초라했던 생활이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양분 역할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대낮에도 별을 한 아름씩 안겨주는 어머니에게 두고 보라 비록 딸이지만 성공한 모습을 꼭 보여주리라 다짐을 하고 박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둘째는 박사라는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가는 길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즉 When you know 'what,' 'how' will show up! 네가 무엇을 즉 목표를 알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너에게 보여 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60이 넘은 나이(48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무장관이 목표이고 몇 년 안에 이루어 질 것이라 확신을 하면서 그 방법론을 정해 놓고 하나하나 실천 하고 있는 그녀이다. 미국인의 감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신화에 대한 그녀의 자서전을 펴내고 강연 및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인지도를 높여 나가다 보면 그의 인기는 하늘 높이 올라가리라 확신을 하면서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다는 것이다. 
 


셋째, 그녀가 가진 성공의 마력은 역시 당찬 자신감을 바탕으로 무엇인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도전정신이다. 강의 중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깜짝 놀랄 정도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자신감이 넘치는 의지를 전달해 주는 모습에서 여장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남자들 세계의 군 생활에서 특유의 근성과 추진력으로 부하장병과 상사에게 인정을 받아 소령까지 진급을 하고 한국인의 어머니답게 자신의 딸도 하버드대를 졸업시킨 후, 미군 장교로 재직시키는 강인함도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강의 두 시간 내내 그녀가 한 이야기는 지나온 과거의 역경과 미래의 비전을 조용하면서 떨리는 음성으로 청중을 울리는가 하면, 우렁찬 목소리로 기를 불러일으키는 극과 극의 1인 연기 무대였다.


 조용히 앉아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의 말이 생각났다. 어린시절의 서진규가 역경이라는 도전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신화를 쓴 응전의 인생이야기는 바로 끊임없이 자기체면을 걸어 실천에 옮겼다는 것이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무궁무진하다. 자기 자신에게 꼭 이뤄야할 목표가 있다면 잠재력을 자극해서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