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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최근 골프가 완전히 대중화 길로 접어들어 선 듯 싶다. 곳곳에 골프장이 생겨나고 시내 곳곳마다 골프 연습장도 기아급수 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어느 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2009년도 스크린골프 인구가 127만명, 스크린 골프장이 5천개라는 것이다. 2년이 지난 지금은 이것 보다 훨씬 많아 졌을 것이라 추측한다.


가끔 사무실 주변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퇴근 후 술 대신 삼삼오오 스크린 골프를 찾아 신나게 채를 휘두르다보면 스트레스도 한 번에 날릴 수 있어 가끔 이용하는 편이다.

한사람에 21천원의 그린피를 내지만 출출할 때 떡만두 라면과 음료수등도 공짜로 주니 서비스는 만족할 수준이다. 더군다나 게임 방식도 실제 그린에 나가서 플레이 하는 것과 똑같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긴장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사도, 지형지물들을 국내 골프장 실사를 통해 똑같이 기본 상황을 설정해 놓고 바람 등 외부 조건 상황을 부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요즘에는 타석 주위에 비디오카메라까지 설치, 스윙 폼을 교정할 수 있도록 까지 시설이 되어있는 곳이 많다. 그만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술을 마시고 스크린 골프장을 가면 사고의 위험성도 있고 전혀 정확한 임팩트도 할 수 없으니 삼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