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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이야기

목재를 활용한 현관문과 인테리어 자재

목재를 활용한 현관문과 인테리어 자재

대구 엑스포에 참여한 업체 중 원목가구를 이용한 현관문을 선보였다. 원목이 주는 중후함과 튼튼함이 고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현관문 옆에 붙어있는 양문형의 경우 410만 원에서 450만원이다. 좌측에 붙어있는 조그만 문이 없는 단문은 300만원대이다. 양문이냐 단문이냐에 따라 100만 원이라는 가격차를 보인다.

옆에 있는 업체에서 선보인 독일제 현관문은 가격이 저렴해 눈길을 끌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이 문은 디자인 면에서도 좋아 보이는데 앞서 선보인 원목 현관문 보다 1/3 가격인 150만원 이다. 아마도 문의 두께와 원목의 질에 있어 차이가 있는 듯 보였다. 단만, 원래 가격이 250만 원인데 전시회 기간에 계약하면 100만 원 저렴하게 판매한 가격이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자재는 현관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자재에도 많이 사용된다. 아트월과 벽면 천장면에 사용되는 나무 자재는 그리 비싸지도 않아 내부 인테리어에 포인트 자재로 사용해도 좋을 듯싶었다.. 거실의 TV놓는 벽면에 이 자재를 사용할 경우 60~70만 원 정도이면 가능하다.

또하나의 목재 자재인 나무의 뿌리 등을 이용한 공예 탁자, 식탁등이 선보이고 있다. 가격대는 판 한 개에 보통 200만원에서 500만 원까지 다양한데 너무나 고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었다. 식탁으로 사용해도 좋고 응접실에 탁자로 사용해도 좋을 듯싶은데 너무 고가이다. 동학사 근처에 대형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 이런 종류의 탁자를 많이 전시도 해놓고 탁자로 이용하고 있어 물어보니 큰 나무뿌리를 1천만 원에 구입하여 가공과정을 거쳐 10개 이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약간의 목공 기술만 익히면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