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안내하는 아가씨 왈 "분재는 수십년 혹은 수백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꾸고 다듬어야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 만약 관리를 소홀이 하면 한 줌의 땔감도 될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조그마한 화분안에 아름들이 소나무가 앙증맞게 자리잡고 단풍이 곱게 물들어 하나하나 낙엽이 떨어지며 탐스럽게 달린 커다란 배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험 스럽게 보이는 배나무 분재까지 수없이 많은 분재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관리를 받아가며 고고한 가치를 발하고 있었다.
'동네 방네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석양 (0) | 2013.12.27 |
---|---|
따가이따이 화산지대에서 본 현지인의 삶 (2) | 2012.04.01 |
여객선으로 가본 일본 남북큐슈 알뜰여행 (0) | 2011.10.11 |
교육의 도시 보스톤관광 (0) | 2011.05.17 |
활력넘치는 새벽녁 조깅부터 아름다운 야경까지 뉴욕의 볼거리(5) (0) | 201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