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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세상이야기

한적한 시골에 자리잡은 돼지카페 마블로즈

요즘은 식당도 기업화 되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규모면에서 혹은 운영 면에서도 소규모 식당과는 비교가 안 된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에 청소면 소재지 한 식당을 찾아갔다.

 

 

이름은 돼지 카페 마블로즈학교를 연상케 하는 2층 건물에 운동장 같은 잔디밭까지 갖춘 돼지 전문점 식당이다. 거기에 돼지를 직접 키우는 돼지 막사까지 농장겸 식당을 하는 것 같이 보였다. 실제,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판매까지 하는 것을 보면 대량으로 돼지를 소비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이 조그만 막사에서 그 많은 양의 삼겹살과 소시지를 공급하기에는 너무나 작아 보였다. 아마도 이 막사는 손님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홍보용 막사가 아닌가 싶다. 그러면 맛은 어떤가? 전문점이라 그런지 맛은 있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