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관광은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460여 미터의 미륵산을 케이블카에서 하차해 단지 10여분간만 오르면 정상에 도착, 남해의 다도해를 사방으로 조망 할 수 있기에 통영에 오면 꼭 케이블카를 타라고 추천한다.
▲ 케이블카나 등산을 통해 미륵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똑같다. 그러나 느끼는 감은 전혀 다르다.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부근까지 올라가면서 탁 트인 남해바다를 조망 할 수 있다. 반면 등산을 통해 미륵산을 1시간 남짓 오르다 보면 숲속 오솔길을 걷는 재미는 있지만 앞서 말한 남해 다도해 조망은 정상 부근에서만이 가능하다.
▲ 어째든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랐다. 북쪽으로 통영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옆으로 우리가 묵었던 마리나 리조트도 또한, 남해의 길목을 지키고 있는 듯 해안가 기슭에 우뚝 솟아 있다.
▲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다도해 들이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온다. 가깝게는 삼도 수군의 본영 한산도와 멀게는 거제 앞바다에 금강산을 옮겨 놓은 듯한 바다의 금강 해금강이 보일 듯 말 듯 눈에 아른거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기 가장 좋은 곳,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드넓은 바다에 하나하나 수를 놓은 듯 수많은 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세파에 찌든 마음속 찌든 때를 벗겨주는 느낌”이 들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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